마키나락스 “2021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 선정”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7 09:50 수정 2021-06-17 09:50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마키나락스(대표 윤성호·이재혁)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21 기술선도기업(WEF’s Technology Pioneers of 2021)’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적, 사회적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한 기업들을 기술선도기업(Technology Pioneers)으로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펠런티어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각계의 전문가와 경제학자, 기업 경영인들이 헬스케어부터 소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의 성장을 주도한 후보 기업들에 대해 기술력과 영향력, 리더십, 발전 가능성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하며, 올해는 AI,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블록체인, 생명공학 등 첨단 IT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기업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마키나락스는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지능 제어(Intelligent Control),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sis) 영역에 중점을 둔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화학 등의 분야에서 AI 솔루션과 MLOps 플랫폼(Machine Learning Operation Platform)을 통해 산업 환경 전반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선도기업에 선정 됨에 따라 윤성호 공동대표가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됐으며, 향후 2년간 주요 산업 및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성호 공동대표는 “세계경제포럼의 기술선도기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와 AI 기술로 제조 환경을 혁신해 인간이 고유의 영역에서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포럼을 통해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빠르게 전달해 사회에 존재하는 산업 문제의 해결에 기여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기술선도기업의 전체 목록과 과거 선정 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계경제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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