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보령바이오파마, 유전체검사 서비스 계약
전남혁 기자
입력 2021-06-02 03:00 수정 2021-06-02 04:55
“태아의 염색체 이상여부 분석… 신생아 희귀질환도 조기 발견”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태아,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령바이오파마와 손을 맞잡았다.
EDGC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비침습적 산전(産前)태아 진단 서비스 및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 공급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가 선보일 비침습산전검사(NIPT·더맘스캐닝)는 산모의 배를 바늘로 직접 찌르지 않고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유산이나 양수 파열의 위험성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정확도 역시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다른 서비스인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G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 서비스다. 신생아의 발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가 이뤄진다.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 가능하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원 영업망을 갖춘 보령바이오파마와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시장 확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태아,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령바이오파마와 손을 맞잡았다.
EDGC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비침습적 산전(産前)태아 진단 서비스 및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 공급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가 선보일 비침습산전검사(NIPT·더맘스캐닝)는 산모의 배를 바늘로 직접 찌르지 않고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산모의 혈액 속 태아의 DNA를 분석하는 방법이다. 유산이나 양수 파열의 위험성 없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검출할 수 있고, 정확도 역시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다른 서비스인 ‘신생아 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G스캐닝)’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 서비스다. 신생아의 발뒤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가 이뤄진다.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 가능하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원 영업망을 갖춘 보령바이오파마와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시장 확장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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