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몽골 3곳 동시 개점
황태호 기자
입력 2021-05-19 03:00 수정 2021-05-19 03:00
편의점 GS25가 몽골에 진출했다.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이다.
GS리테일은 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초이진점,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 개점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의 현지 진출로 2025년까지 총 500개 점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을 통해 가맹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이런 형태로 해외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 GS25의 현지 파트너사는 몽골 재계 2위로 꼽히는 슌흘라이그룹으로 몽골 1위 음료 및 주류 제조사인 APU사를 포함한 1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GS25의 생활 서비스 플랫폼도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해외에서 단순히 소매점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K편의점’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GS리테일은 1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GS25 니스렐점, 초이진점, 파크오드몰점 등 3개 매장을 동시 개점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몽골 현지 제휴 파트너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의 현지 진출로 2025년까지 총 500개 점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을 통해 가맹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이런 형태로 해외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 GS25의 현지 파트너사는 몽골 재계 2위로 꼽히는 슌흘라이그룹으로 몽골 1위 음료 및 주류 제조사인 APU사를 포함한 1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GS25의 생활 서비스 플랫폼도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윤주영 GS리테일 해외사업추진팀장은 “해외에서 단순히 소매점을 전개하는 것을 넘어 ‘K편의점’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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