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위 유지…‘혼다 타일랜드 우승’ 주타누간 21위
뉴스1
입력 2021-05-11 08:28 수정 2021-05-11 08:31
고진영(26·솔레어)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9.64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 2019년 4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약 25개월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김세영(28·메디힐)도 변함없이 2, 3위를 마크했다. 지난주 7위에 오른 김효주(26·롯데)도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을 지킨 가운데 지난 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리야 주타누간은 지난주 33위에서 12계단이 오른 21위를 기록했다. 주타누간이 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7월 스코틀랜드오픈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주타누간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하지만 2019년, 2020년 계속해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세계랭킹이 34위까지 떨어졌는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티야 티티쿨은 308위에서 133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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