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동박 유럽 생산공장 증설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5-04 03:00:00 수정 2021-05-0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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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장비 핵심 부품… 수요 증가 대비”

솔루스첨단소재가 세계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동박’ 생산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룩셈부르크에 있는 유럽법인 ‘CFL’의 연간 동박 생산 규모를 현재 1만2000t에서 3000t 더 늘리는 공사를 진행한다.

동박은 은박지 같은 얇은 구리박으로 전자제품 기판인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전기신호를 흐르게 하는 도체 역할을 한다. 5G 이동통신 및 위성통신 장비에는 저손실용 동박이, 드론과 자율주행차에서는 높은 대역의 주파수에 걸맞은 고주파용 동박이 쓰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밸류에이츠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55억 달러였던 5G 장비 시장이 2026년 668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동박 시장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5G 장비용 동박의 성장에 힘입어 저손실용 동박 성장세가 연평균 18%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두산에서 분할돼 두산솔루스로 출범했고, 지난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가 인수해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해 동박을 비롯한 전지박 사업에서 연매출 1663억 원을 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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