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입에서 구출된 강아지, 보안관실 명예보안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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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11 16:12 수정 2020-12-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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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지난 11월 말 악어 입 속에서 구출된 강아지가 보안관실 보안견으로 아이들에게 안전을 가르치게 됐다고 미국 폭스13 방송이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후 4개월 된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강아지 ‘거너’는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 주(州) 리 카운티 보안관실의 보안견 안전보안관으로 임명됐다.

거너는 보호자 리처드 윌뱅크스(74세)와 카민 마르세노 보안관 앞에서 선서했다. 리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선서 동영상을 올렸다.

거너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스쿨버스 안전과 물가 안전을 교육하는 명예 보안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리 카운티 보안관실은 거너의 “강인한 생존력과 투지”를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말 연못에서 1m 조금 넘는 악어가 튀어나와서 거너를 물고 연못으로 들어가자, 윌뱅크스는 연못에 뛰어들어서 맨손으로 어린 악어의 입을 벌려서 거너를 구출했다. 플로리다 야생동물연합의 야생동물 관찰카메라에 이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면서, 견주와 거너는 하룻밤 사이에 유명인사가 됐다.

악어가 반려견 물어가자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맨손 투혼' 펼친 주인

[노트펫] 야생 악어가 반려견을 물고 물속으로 들어가자 주인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강아지를 구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ABC뉴스4는 악어가 물어간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맨손 투혼을 펼친 주인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한편 마르세노 보안관은 지난해 3월 학대당한 개 ‘챈스’를 입양해서, 보안견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챈스는 현재 보안관실을 대변하는 보안견으로 활약 중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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