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관서 ‘루이비통·NBA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1-20 16:04 수정 2020-11-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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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NBA 파트너십 일환
협업 한정판 제품 공개
갤러리아명품관, 루이비통 국내 첫 매장


갤러리아백화점은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명품관 이스트 1층에서 국내 최초로 루이비통과 미국프로농구 NBA가 협업한 ‘LV x NBA 캡슐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루이비통과 NBA가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첫 남성복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프랑스 특유의 장인정신과 미국 스포츠 교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루이비통과 NBA를 상징하는 엠블럼이 결합된 의상과 액세서리가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인테리어는 농구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루이비통은 파트너십 일환으로 NBA 파이널 우승팀에 수여되는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Larry O’Brien Championship Trophy)’의 공식 트래블 케이스를 3년간 제작하기로 했다. 승리를 뜻하는 ‘V’ 모양 디자인이 케이스에 반영됐다.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가 돋보일 수 있도록 NBA의 상징 컬러인 딥블루를 사용했다. 해당 트래블 케이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 전시된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지난 1996년 1월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처음 오픈한 매장이다. 2017년 12월 기존 매장(웨스트)을 여성 컬렉션 특화공간으로 변경하고 명품관 이스트 4층에 남성 컬렉션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 12월에는 남성 매장을 웨스트 4층으로 확장 이동했으며 개인 맞춤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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