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 등 151곳 ‘백년가게’ 추가 선정
김호경 기자
입력 2020-10-08 03:00 수정 2020-10-08 03:00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전국구 빵집으로 성장한 대전의 ‘성심당’과 서울 어린이대공원 인근에서 44년째 명맥을 유지해온 평양냉면집인 ‘서북면옥’ 등 151곳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들어 세 번째로 백년가게를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소상공인 업체 중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시작돼 지금까지 636곳이 뽑혔다.
이날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 중에서 성심당을 비롯해 94곳이 올해 2월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뽑혔다. 단골이나 동네 주민들이 백년가게로 추천해 선정된 것이다.
가장 업력이 오래된 곳은 3대가 대를 잇고 있는 인천의 유명 노포인 ‘삼강옥’이다. 삼강옥은 광복 직후인 1946년 개업해 지금까지 70년 넘게 한자리에서 설렁탕을 팔고 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개업 시기(1963년)에 따라 공식 업력은 57년으로 인정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이날 추가 선정된 백년가게 중에서 성심당을 비롯해 94곳이 올해 2월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 뽑혔다. 단골이나 동네 주민들이 백년가게로 추천해 선정된 것이다.
가장 업력이 오래된 곳은 3대가 대를 잇고 있는 인천의 유명 노포인 ‘삼강옥’이다. 삼강옥은 광복 직후인 1946년 개업해 지금까지 70년 넘게 한자리에서 설렁탕을 팔고 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개업 시기(1963년)에 따라 공식 업력은 57년으로 인정됐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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