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부산시, 내달 ‘AWC 2020’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의 미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21 13:16 수정 2020-08-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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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벡스코서 개최
9개국서 연사 30여명 참여
주제 ‘AI의 미래’


디지틀조선일보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컨퍼런스 ‘AWC 2020(AI World Congress 2020)’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I 전문 미디어 ‘디 에이아이(The AI)’ 창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9개국에서 연사 30여명이 참여한다. AI 관련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AW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를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매년 핵심적인 콘텐츠와 저명한 글로벌 석학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의 미래(Future of AI)’를 주제로 스마트 제조업(Smart Manufacturing), 딥러닝(Deep Learning), 스마트 시티(Smart C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모빌리티(Mobility), 스마트 포트(Smart Port)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요 연사로는 영국의 팀 보울스 웨스트잉글랜드 사장을 비롯해 크리스토프 루스 독일인공지능연구소(DFKI) 부소장, 장 프랑스와 가네 엘리먼트AI CEO 등이 강단에 선다. 국내에서는 김진형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와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한다.

각 국 연사는 세션을 구분해 참여한다. 첫 날인 17일에는 스웨덴과 미국, 영국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캐나다와 핀란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세션으로 이뤄졌다. 각 세션에는 키노트스피치와 패널토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화상회의인 ‘웨비나(Webinar)’와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현장에 방문하는 연사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방역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주최 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민수 디 에이아이 편집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영역은 무한대로 확대돼 우리 생활 모든 곳에 AI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AI의 기술적 측면 뿐 아니라 보안과 윤리 영역까지 AI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WC 2020 참석 연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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