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근로장려금 집행 세무 공무원에 피자 400판 쐈다
뉴스1
입력 2019-12-23 11:42 수정 2019-12-23 11:45
문재인 대통령 감사 메시지.(국세청 제공)© 뉴스1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올해 확대 개편된 근로장려금 지급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한 24개 세무서 공무원들에게 피자 400판과 벽시계를 선물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으로부터 피자와 벽시계를 선물 받은 세무서는 근로장려금 신청자가 많아 업무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업무 집행실적이 우수한 서울지방국세청 은평세무서를 비롯한 24개 세무서가 선정됐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24개 세무서는 2018년 귀속 정기분 근로장려금의 직원 1인당 평균 심사건수가 17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시행 10년을 맞아 근로장려금을 일하는 복지의 기본 틀로 확대 재설계하면서 대상과 지급금액이 대폭 확대되고, 근로소득자의 경우 근로장려금을 6개월마다 미리 지급하는 반기지급 제도가 신설됐다.
문 대통령은 피자 박스에 “여러분의 헌신으로 근로·자녀장려금이 더 많은 분들께 신속히 지급될 수 있었습니다”며 “국민들께 여느 해보다 따듯한 연말을 선물해주신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세무공무원을 격려했다.
(세종=뉴스1)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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