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박람회 4년째… 철강업계 동반성장 발판 마련
지민구 기자
입력 2019-10-31 03:00 수정 2019-10-31 03:00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철강 등에서 국내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실현을 위한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기술,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22∼24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열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기술박람회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협력업체의 제안을 받아 개선품과 대체재를 더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면서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동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1개 사가 증가한 75개 업체가 참여했다. 품질 생산성 환경 안전 에너지 등 총 5개 주제로 제품을 전시했다.
기술박람회에서는 세미나, 구매상담회, 당진제철소 견학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18건의 세미나에서 철강업계의 분야별 최신 연구 동향과 주요 과제 등을 발표하며 동향을 공유했다. 또 참가 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 대 1 맞춤형 구매 상담회’를 통해 원하는 담당자를 현장에서 즉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제철소와 가까운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대한제강 등의 철강업체도 초청해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이 외에도 철강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장 견학 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기술박람회를 단순한 행사에서 끝내지 않고 여기서 발굴한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왔다. 실제 현대제철은 기술박람회를 통해 소개된 ‘비피시’의 용강 재산화 방지 장치를 당진제철소 현장에 적용해 철강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현대제철은 철강 등에서 국내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실현을 위한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올해까지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기술,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22∼24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열었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기술박람회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협력업체의 제안을 받아 개선품과 대체재를 더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면서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동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1개 사가 증가한 75개 업체가 참여했다. 품질 생산성 환경 안전 에너지 등 총 5개 주제로 제품을 전시했다.
기술박람회에서는 세미나, 구매상담회, 당진제철소 견학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18건의 세미나에서 철강업계의 분야별 최신 연구 동향과 주요 과제 등을 발표하며 동향을 공유했다. 또 참가 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 대 1 맞춤형 구매 상담회’를 통해 원하는 담당자를 현장에서 즉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진제철소와 가까운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대한제강 등의 철강업체도 초청해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이 외에도 철강 분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장 견학 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기술박람회를 단순한 행사에서 끝내지 않고 여기서 발굴한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왔다. 실제 현대제철은 기술박람회를 통해 소개된 ‘비피시’의 용강 재산화 방지 장치를 당진제철소 현장에 적용해 철강 제품 품질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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