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편의점 4곳중 1곳은 강남3구에…2326개 집중
뉴시스
입력 2019-07-22 14:56 수정 2019-07-22 14:57
서울 소재 편의점 4곳중 1곳은 강남·서초·송파를 비롯한 강남3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편의점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1121개)였다. 서울(1만96개)에서 유일하게 편의점수 1000개가 넘었다. 노원구(302개)의 4배에 가까웠다.
이어 송파구(606개), 서초구(599개), 마포구(495개),영등포구(489개), 중구(455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편의점은 강남구를 비롯한 강남3구에 2326개가 몰려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편의점의 강남3구 집중은 ▲이들 지역 인구가 170만여명으로 배후수요가 탄탄한 데다 ▲중심업무지구여서 유동인구가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구는 거주인구수와 사업체 수(7만2511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편의점 주 고객층인 1인가구 비중도 높았다. 강남구의 1인가구는 5.3%(6만2774가구), 송파구는 5.0%(5만8848가구)에 달했다.
한편 서울 소재 편의점 중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점포이며 상위 3개 브랜드 가맹점이 전체 점포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올해 1분기 서울에서 편의점 가맹점 2000개 이상인 브랜드는 GS25(2760개), CU(2370개), 세븐일레븐(2113개)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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