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외출한 주인을 본 허스키의 표정.."숙희는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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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23 18:11:17 수정 2019-05-23 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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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혼자 외출한 주인을 본 허스키의 생생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시베리안 허스키 표정 변화. 저희 아가만 그런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혼자 외출한 주인을 봤을 때와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갔을 때 허스키의 표정 변화가 담겼다.

첫 번째 사진 속 허스키는 집 베란다에서 혼자 외출한 주인의 모습을 잔뜩 삐친 얼굴로 바라보고 있다.

과묵하게 입을 굳게 다물고 있지만 홀로 외출한 주인에 대한 서운함이 얼굴에 가득 담겼다.

그러나 주인과 함께 산책을 나간 다음 사진에서 표정은 180도 달라졌다.

심술 난 얼굴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세상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개신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천사같이 웃는 모습에 보는 이들마저 절로 행복해질 것만 같은데.

표정 변화 확실한 허스키의 모습을 접한 사람들은 "삐진 것도 웃는 것도 역시 허스키는 잘생겼네요", "눈으로 욕하는 거 아닌가요", "산책 전후 온도차 대박", "웃을 때 진짜 천사 같다"며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는 반응이다.

사진 속 허스키 '럭키'의 보호자인 소연 씨는 "제가 잠시 편의점에 갔다 집에 돌아오는데, 럭키가 저를 보고 있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며 "사실 저 표정은 기분 나쁘거나 화난 표정이 아니라 럭키가 평상시 집에 있을 때의 평온한 표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스키들이 싫다, 좋다라는 표현을 확실히 하고, 표정부자라고 하는데, 럭키 역시 산책을 나가면 기분이 좋은 게 표정에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산책을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해서 표정부터 달라지기 때문에 저는 좀 힘들지만 산책을 매일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연 씨네 집에는 동갑내기 부부인 아빠 럭키와 엄마 루키 그리고 생후 3개월인 행복이까지 시베리안 허스키 한 가족이 함께 지내고 있다.

활동량 많은 견종 특성상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본 2시간 이상씩은 꼭 산책을 시켜준다는 소연 씨.

그러나 이렇게 매일 산책을 시켜줘도 매일 나가고 싶다고 징징대고, 나가면 세상 행복하게 뛰어노는 게 바로 허스키들이라며 밝게 웃었다.

곧 2살이 되는 아빠 럭키는 순하디 순한 성격에 친화력이 좋은 편이다.

소연 씨는 "럭키는 산책을 제일 좋아하고 다른 친구들과 노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현실에선 허스키랑 놀아주는 강아지 친구들이 거의 없다"며 "허스키 친구들이 겉으로 보기엔 표정이 사악하지만 엄청 순하고 붙임성이 매우 좋은 친구들이다"고 허스키 특유의 매력을 자랑했다.

올 2월에는 럭키와 루키 사이에 꼬물이들이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다는 소연 씨.

"우리 공주님 루키가 아기들 낳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럭키, 루키가 함께 지내는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잘 자라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엄마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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