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글로벌 크리에티브 총괄 ‘디르크 쇤베르거’ 발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16 19:22 수정 2018-10-16 19:25

MCM은 브랜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Global Creative officer)로 독일 출신 ‘디르크 쇤베르거(Dirk Schönberger)’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첫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로 선정된 쇤베르거는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크리에이티브를 업그레이드하고 브랜드 미래 전략을 주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브랜드 비전과 DNA, 철학을 재정립해 시그니처 스타일인 ‘뉴 스쿨 럭셔리(New school luxuary)’를 구체적으로 정의할 예정이다.
쇤베르거는 MCM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된다. 베를린 디자인 스튜디오는 브랜드 모든 제품이 디자인되고 개발되는 곳으로 새로운 책임자가 부임함에 따라 디자인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고 MCM 측은 강조했다.
MCM에 합류하기 전 쇤베르거는 8년 동안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했다. 당시 요지 야마모토를 비롯해 라프 시몬스, 릭 오웬스, 퍼렐 윌리엄스, 카니예 웨스트 등과 협업을 통해 스니커즈 콜라보레이션 론칭을 주도한 바 있다.
쇤베르거는 “MCM에서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브랜드 원동력인 낙천주의와 긍정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독일 럭셔리 파워하우스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MCM에 따르면 디르크 쇤베르거의 크리에이티브는 내년 초 캡슐컬렉션으로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정식 컬렉션은 내년 하반기 2020 S/S 시즌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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