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축제, 5월을 장식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4-30 13:54 수정 2018-04-30 14: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2018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이 5월 5~7일 사흘간 남산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5월 5~7일 남산·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 캐릭터 페스티벌 열려

오는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TV와 인터넷에서 만났던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직접 만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18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페스티벌’이 5월 5~7일 사흘간 남산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캐릭터 축제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축제는 예년보다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애니메이션 캐릭터 축제에는 뽀통령으로 유명한 ‘뽀로로’를 비롯해 ‘로보카폴리’의 대표 캐릭터 4종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자두’, ‘코코몽’, ‘좀비덤’, ‘보토스’ 등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한다. 국산 토종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면서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친구가 돼 테마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릭터 축제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펼쳐진다. 캐릭터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장재호 마술쇼, 타악그룹 붐붐∙아작의 공연, 버블마술쇼, 성우더빙쇼 등이 열린다.

시민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캐릭터 마을지도 깃발 전시와 캐릭터 마을을 직접 운전하는 토너먼트 게임 ‘캐릭터 미니 운동회’, 전통놀이인 땅따먹기를 캐릭터와 연계해 기획한 ‘캐릭터 별땅 뒤집기’ 프로그램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만화의 거리 ‘재미로’에서는 해당 페스티벌과 동시에 ‘2018 Craft Week: 공예주간 축제’와 ‘서울 남산 재미랑 공방길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도자기 즉석채색, 아트토이 창작, 문화 색칠하기 놀이, 캔버스 그리기 및 만화 만들기, 블록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SBA 박보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매년 5월 애니센터가 준비하는 캐릭터 축제는 지난 7년 간 가정의 달,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해왔다”며 “올해 역시 다양한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 콘텐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