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13일 오픈… 잠실 닮은 입지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10 16:33 수정 2018-04-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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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가 서울 잠실과 닮은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잠실에 있는 석촌호수공원과 롯데월드타워처럼 청라호수공원과 청라시티타워(예정)를 품고 있어 ‘인천의 잠실’이라는 별명까지 나오고 있다.

잠실은 인 석촌호수공원과 롯데월드타워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송파구 내에서 주거선호도가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인접한 송파구 잠실동과 신천동의 3.3㎡당 매매 평균가는 2013년 2분기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정식 개관에 힘입어 두 지역 모두 매매 평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송파구 내에서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역시 쾌적한 환경과 청라시티타워 인근에 조성될 다양한 인프라로 인해 주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총면적 약 102만9172㎡(석촌호수공원 28만5757㎡) 규모의 호수공원과 4.5km 인공수로 커넬웨이가 조성됐다. 특히 커넬웨이에서는 수상택시와 카누, 카약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시설이 운영 중이며 야외음악당도 마련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높이 453m의 청라시티타워는 오피스가 없는 초고층 빌딩으로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쇼핑센터로만 채워지는 수직 테마파크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국내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타워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예정)이 들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는 인천을 대표하는 3대 신도시로 청라시티타워(예정)와 7호선 연장(예정) 등 숙원사업들이 속속 진행되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쾌적한 호수공원과 랜드마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인근 주거상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가 오는 13일 본보기집 오픈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호수조망이 가능한 소형주거상품이다. 호수공원 인근 단지가 주로 중대형아파트로 이뤄졌기 때문에 희소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특히 최고 24층 호수공원 조망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4.5km 인공수로 커넬웨이변은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호수공원 중앙에 들어서는 청라시티타워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주변에 상업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에 스타필드 청라와 차병원(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등 대규모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43-9(청라지구 C3-9BL)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2~51㎡, 총 409실로 구성됐다. 실내는 청라에서 보기 드문 소형타입 3베이 평면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과 발산에서 2곳이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오는 13일 개관 예정이다.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14 반안프라자2차 202호에 있고 발산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3-2 이천이프라자 1층, 발산역 2번출구 바로 앞에서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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