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정비사업 진출 본격화 ‘인천 학익4구역’ 수주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10 04:00 수정 2018-04-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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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이 지난 2월 인천 남구 학익2동 290번지 일원의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학익4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50가구(임대 24가구 포함) 규모이며, 도급액은 약 730억원이다.

구역 반경 2km 내에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 수인선 인하대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학익IC, 도화IC 등이 있어 교통여건이 좋다. 연학초, 인주중, 학익고, 인하사대부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인 인하대, 인하공전 등이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인하점),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법원, 미추홀 근린공원, 학익시장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학익4구역은 지난 2009년 9월 정비구역으로 고시된 이후 2010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올해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내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9년 11월에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작년 8월 도시정비사업팀이 출범한 이후로 첫 수주인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자체사업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익4구역 시공사가 금강주택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 남구 ‘법조타운’ 인근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신동아건설이 학익2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7월에는 SK건설이 학익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올해 1월에는 대우건설이 학익3구역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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