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개그맨 이수근, 장애인기업 위한 아름다운 재능기부

정지혜기자

입력 2017-05-29 03:00 수정 2017-05-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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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백규현)는 장애인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기관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17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개그맨 이수근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백규현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수한 센터장, 입주기업 대표, 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그맨 이수근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해피투게더, 1박2일, 아는형님, 신서유기 등 14년간 방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KBS 연예대상, 쇼오락MC부문 남자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특히 ‘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양돈자조금 관리위원회와 노동부, 김포시, 대한신장학회 등 다수의 기관에 홍보대사로서 사회적 공익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에 따른 장애인의 창업 촉진 및 기업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국가예산 절감을 위해 공익에 헌신할 수 있는 문화 및 예술 분야의 공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홍보대사를 위촉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MBC 배현진 아나운서를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기관의 신뢰성을 부각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였고, 2017년 2대 홍보대사를 개그맨 이수근으로 위촉하여 새롭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정책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기업 특화BI센터 입주기업인 스카이블루버드를 방문하여 장애인기업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대외적인 불합리한 인식과 저조한 인지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백규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이수근 씨를 우리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전국의 3만9000여 장애인기업의 인식 개선과 우리 센터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근은 “국가적으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애인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여러 방면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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