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3일 동물사랑 거리 캠페인 개최
노트펫
입력 2017-05-11 11:07 수정 2017-05-11 11:08
서울 강동구가 오는 13일 동물사랑을 독려하고자 위해 거리로 나선다.
구는 오전 11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천호동 로데오거리 일대와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입구에서 '동물사랑&생명존중 문화 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누구나 '동물사랑 약속카드'를 만들면 1인당 100g의 사료가 강동구 길고양이를 위해 기부된다.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동물보호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 동물보호를 알리는 피켓 홍보와 유기동물 관련 사진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킹과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보호단체 '케어', 강동고 자원봉사단체 '샤프론'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며, 방송을 통해 '유기견의 어머니'로 알려진 연극 배우 이용녀 씨도 함께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사랑축제 '또 하나의 가족'을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숲길 걷기, 반려견 달리기 대회, 일대일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입양 홍보 등이 진행됨으로써 반려동물과 가족, 주민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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