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제주’ 국제학교 졸업생, 대부분 해외 명문대 진학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1 14:49 수정 2017-04-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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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NLCS 제주’가 올해 6월 네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현재 13학년 학생 총 87명 대부분은 세계 유수의 명문대로부터 합격 오퍼를 받은 상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중복 합격 기준으로 총 120여 개 대학에서 총 460여 건의 합격 소식을 전달받았다. 미국의 경우 69개 대학에서 184건의 합격이 정해졌다. 주요 대학으로는 스탠포드에서 2명이 합격했고 프린스턴 1명, 코넬 2명, 콜롬비아 1명, 다트머스 컬리지 1명 등이 있다. 또한 존스 홉킨스, 시카고 대학교, 버클리 음대, 파슨스 등 전통 명문 학교에서도 NLCS 제주 학생을 합격시켰다.

본교인 영국 NLCS는 40여 개 대학에서 240여 건의 합격 오퍼를 받았다. 캠브리지(5명)와 옥스퍼드(2명)를 비롯해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 등 영국 러셀 그룹에 속한 학교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NLCS 측은 강조했다.

올해 NLCS 제주의 대입 결과에 대한 특징은 학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여러 국가와 전공으로 글로벌 대학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홍콩과 독일,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도 합격 소식이 있었으며 전공은 디자인을 비롯해 경영 및 경제,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엔지니어링, 역사학, 약학, 정치학 등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김보영 NLCS 제주 대학상담사는 “올해 입시 성공의 주된 요인으로 체계적인 글로벌 입시 교과 과정인 IB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여기에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저학년 때부터 지속적으로 1:1 상담을 진행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NLCS 제주는 현재 2017~2018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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