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환희와 감동…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박영대 기자
입력 2016-10-10 03:00:00 수정 2016-10-10 03:00:00
마법 같은 불꽃
“꿈속에서 불꽃마법사가 소원을 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눈앞에 쏟아질 듯한 불꽃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표정은 환희로 가득 찼다. 8일 서울 여의도 및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진풍경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총 10만여 발의 마법 같은 불꽃이 펼쳐졌다. 한국, 일본, 스페인팀이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시민들에겐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마법 같은 불꽃마을로의 초대
올해는 ‘마법 마을의 불꽃이야기’라는 스토리 있는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낮에는 시민들이 불꽃마을을 즐기도록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했다. 관람객들은 한국적 판타지와 결합된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불꽃축제’를 즐겼다.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자 관람객들은 마법에 빠져들었다. 음악, 불꽃, 영상, 내레이션이 불꽃과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자연스레 시민들의 오감도 자극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글자불꽃, 볼케이노불꽃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스토리 영상을 덧붙여 환상미를 더했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는 올해도 불꽃바지선이 설치되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보다 와이드한 불꽃쇼를 즐겼다.
축제의 감동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축제다. 그런 만큼 올해도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계속됐다. 산업재해예방 안전수칙을 가이드로 한 스태프 안전교육은 기본이었다. 행사 중에는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앰뷸런스도 상시 대기했다.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구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 계도 구간으로 확대했다. 시민들도 통제에 적극적으로 따랐다. 수준 높은 질서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은 안전행사의 일등공신이었다.
상시 클린 캠페인 통해 깨끗한 축제로 발돋움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며 행사장 청결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환경미화 전담 불꽃클리너들이 수시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관람객들에게는 지정된 장소로 쓰레기 배출을 유도했다. 직접 쓰레기봉투도 나눠주며 깨끗한 축제 만들기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SNS를 활용한 클린 캠페인 이벤트, 헬륨풍선 쓰레기봉투 제작 등도 진행했다. 시민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클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축제 후에는 한화봉사단 650여 명이 남은 쓰레기를 치우는 클린 캠페인을 펼쳤다. 밤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행사가 종료되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사진=박영대 기자 premiumview@donga.com

“눈앞에 쏟아질 듯한 불꽃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표정은 환희로 가득 찼다. 8일 서울 여의도 및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진풍경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총 10만여 발의 마법 같은 불꽃이 펼쳐졌다. 한국, 일본, 스페인팀이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시민들에겐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다.
마법 같은 불꽃마을로의 초대

축제의 감동만큼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축제다. 그런 만큼 올해도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계속됐다. 산업재해예방 안전수칙을 가이드로 한 스태프 안전교육은 기본이었다. 행사 중에는 주최 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앰뷸런스도 상시 대기했다.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구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 계도 구간으로 확대했다. 시민들도 통제에 적극적으로 따랐다. 수준 높은 질서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은 안전행사의 일등공신이었다.
상시 클린 캠페인 통해 깨끗한 축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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