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日서 한국어말하기 대회 최대 성황
김성규기자
입력 2016-03-14 03:00 수정 2016-03-14 03:00
고교생 583명 참가해 역대 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일본에서 개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금호아시아나는 12일 오후 2시 일본 도쿄(東京) 한국문화원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일본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3명이 응모했다. 2014년과 지난해 응모자가 400여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일본 고등학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참가해 한국어 연설과 촌극(2인 1조),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등 총 15명이 본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서현재 금호문화재단 상무, 유광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는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일본에서 개최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금호아시아나는 12일 오후 2시 일본 도쿄(東京) 한국문화원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2008년부터 일본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3명이 응모했다. 2014년과 지난해 응모자가 400여 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일본 고등학생들의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33명이 참가해 한국어 연설과 촌극(2인 1조), 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일본어 에세이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 특별상 4명 등 총 15명이 본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 조현용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서현재 금호문화재단 상무, 유광열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일본 리쓰메이칸(立命館)대는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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