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 3주 연속 하락’…재건축이 내림세 견인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16 16:44 수정 2016-12-16 16:4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서울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1·3 대책 여파와 미국발 금리인상, 대출규제, 공급과잉, 8·25 대책 조치, 정책모기지 개편 발표 등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고,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1% 하락했다. 투자수요가 얼어붙으면서 재건축(-0.15%)이 약세를 주도했다. 신도시(0.01%)와 경기·인천(0.00%) 역시 매수세가 줄면서 가격 변동이 적었다.

전세시장도 지역별로 매물수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움직임은 적었다.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은 각각 0.02% 상승하는데 그치며, 4주 연속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 주간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관련기사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