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집값, 5년3개월여만에 하락폭 최대…수도권서 인천만 상승
뉴스1
입력 2018-11-29 14:22
서울 송파구 일대의 공인중개업소의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집값이 2013년 8월 셋째 주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하면서 서울 집값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이 29일 발표한 ‘11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11월 첫째 주 보합으로 나타났고 둘째 주에 -0.01%를 기록하며 61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셋째 주 -0.02%, 넷째 주 -0.05% 등 낙폭이 확대됐다.
강남과 강북 지역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먼저 강북지역 14개구는 -0.01%를 기록하며 하락 전환했다. 종로·중·강북구 등 일부 지역이 상승했으나 성동?광진?동대문?노원?은평구 등이 하락 전환했다.
강남지역 11개구는 -0.07%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4구는 0.14% 하락했다. 지난 2013년 8월 셋째 주(-0.14%) 이후 가장 많이 하락한 수준이다. 강남4구를 제외한 동작구(-0.07%) 등 나머지 지역도 하락폭이 확대되거나 보합으로 전환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투자 수요는 아무래도 강북보다 강남4구가 더 높다”면서 “상반기 상승폭이 컸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에서 서구(0.21%)와 계양구(0.17%)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0.09%를 기록했다.
경기는 0.02%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 등으로 수원 장안구가 0.36% 올랐고 안성은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0.33% 내렸다.
지방은 0.08%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0.07%) 등 일부 지역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줄었고 울산(-0.29%) 등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세종은 0.02%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서울 전셋값은 0.06% 하락하며 낙폭을 유지했다. 성동구(0.04%)과 양천구(0.03%) 등에서 상승했으나 서대문구(-0.26%), 용산구(-0.17%), 서초구(-0.28%), 강동구(-0.24%)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1%, -0.09%를 기록했다. 지방은 0.06% 하락한 가운데 5대 광역시는 -0.05%, 8개도 -0.1%, 세종 1.19% 등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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