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사보이시티 DMC 잇는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3-23 16:15 수정 2018-03-23 16:21
명동 사보이호텔로 유명한 88년 전통의 사보이그룹이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사보이시티잠실을 지난 2016년 상암동에서 선보인 ‘상암 사보이시티 DMC’에 이어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사보이그룹이 지난 2016년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을 높은 청약률(최고 41.7대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곳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이다. 인근에 송파구청과 대규모 주거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중심상업업무지구가 있다. 이 곳은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 새로운 업무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4중 역세권 으로 지하철 3개 노선(서울 지하철 2·8·9호선)과 4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2, 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과 방이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잠실과 강남을 연결하는 올림픽로를 비롯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 접근도 쉽다.
인근에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서울 아산병원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가깝다.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은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석촌호수, 성내천, 잠실 한강공원과도 인접해 있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규모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잠실역 인근에 삼성SDS, 쿠팡, 한라, 쌍용건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있다. 향후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MICE사업 개발이 예정돼 있어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보이시티잠실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46-2,4,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0층, 1개동, 총 473실(전용면적 18~29㎡)이다. 상업시설은 1~3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설계됐다. 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본보기집은 송파구 방이동 110-3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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