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수익형 상가 ‘네오 웨스턴스퀘어’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3-21 14:54 수정 2017-03-21 16:06
국제업무지구인 명지국제신도시에 수익형 상가 ‘네오 웨스턴스퀘어’가 들어선다.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스트리트 상가로 외식·쇼핑·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점포 양면이 외부로 노출돼 가시성이 높고 다양한 방향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유동인구를 흡수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상가의 폐쇄적인 구조와 달리 네오 웨스턴스퀘어는 상가 내부에 중앙광장과 옥상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연출한다. 또한 유러피안 느낌의 노천카페로 집객률을 높이고 환기와 채광에 유리한 발코니, 테라스 등의 특화설계를 통해 상가 체류시간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22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자주식 주차장은 고객 동선과 차량 동선을 분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1층 상가 분양가가 3.3㎡당 2000만 원대로 인근에서 분양중인 상가 대비 낮다는 게 장점이다.
네오 웨스턴스퀘어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1차 조성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업무, 교육, 주거, 의료,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조성되는 2022년까지 약 24만명에 달하는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캠퍼스타운에는 영국 랑캐스터대학원이 입주 예정이며 R&D지구에는 글로벌 브랜드 데상트코리아의 연구개발센터 건립이 확정된 상태다. 명지지구와 인접한 총 5조원 규모의 에코델타시티 역시 토지보상 작업에 착수했다.
하단-녹산선, 강서선 경전철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을숙도대교, 신호대교가 인접해 서부경남 광역 수요의 유입도 기대된다. 여기에 김해공항이 확장을 통해 김해 신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으로 풍부한 관련직종 종사자들의 배후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420-7 모아진빌딩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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