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관리하는 ‘리마크빌 관악’ 인기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2-16 13:45 수정 2017-02-16 13:56
KT의 부동산계열사 KT에스테이트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리마크빌'이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은 시설물 하자 보수나 생활민원을 안내 데스크를 통해 접수 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보통 월세를 현금으로만 내던 것과 달리 BC우리카드 리마크 제휴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각종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기업과 계약을 하기 때문에 투명한 계약 및 관리 시스템이 장점이다.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 사고나 보증금 반환문제, 월세 소득공제, 전입신고가 문제될 것이 없다.
올해에만 부산 대연과 서울 관악에서 리마크빌이 오픈했다. 이 중 리마크빌 관악은 원룸 시장이 활성화 된 관악에서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내세우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리마크빌 관악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어지며 지하 2~지상 9층, 전용면적 19~24㎡, 총 128실로 구성된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편의점, F&B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KT그룹의 장점을 살린 기가(GiGA) 인터넷과 와이파이, 인터넷 TV(IPTV)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돼 관리비를 아낄 수 있다. 실내에는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이 빌트인으로 들어가 있어 초기 입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리마크빌 관악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보안원이 상시 대기해 건물 내 출입을 관리하며 일부 층에는 비상벨이 있고 문열림 감지 기능을 갖춘 호실도 있다. 건물 내에는 스마트 무인택배우편함, 트렁크 룸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고 로비에는 카페도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하철역과 가까워 강남권이나 여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편이고 대학생들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다”며 “개강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대료는 다양한 타입 및 층, 면적에 따라 다르다. 쇼룸은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16길 24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