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가, 5월 0.11%↓…강남4구 0.17%↓
뉴시스
입력 2019-06-25 10:37 수정 2019-06-25 10:38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이 올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7840만원으로 전월(1억 8003만원) 대비 0.11% 포인트 하락했다.
오피스텔 매맷가는 1월 1억7855만원에서 ▲2월 1억7836만원 ▲3월 1억7819만원 ▲4월 1억7803억원 ▲5월 1억7784만원 순으로 내리 감소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월 대비 0.06% 하락한 2억2646만원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이 0.17%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 0.06% 하락,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은 0.03% 하락했다. 반면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가 0.08% 오르고, 도심(종로·중·용산)은 0.05% 상승했다.
경기(-0.14%), 인천(-0.05%)지역도 하락세를 나타내 수도권은 1억9190만원으로 전월(1억9206만원) 대비 0.09% 떨어졌다.
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최근 오피스텔의 공급량은 크게 증가해 임대료가 하락하고 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텔 임대수익 감소로 이어져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입지가 좋고 상품이 차별화된 오피스텔은 여전히 수요가 있어 매매가격과 임대수요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피스텔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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