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은마 76.8m² 7개월새 2억5000만원 ‘뚝’

조윤경 기자

입력 2019-04-19 03:00 수정 2019-04-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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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이후 서울 재건축 매매가 1.36%↓

지난해 9·13부동산대책 이후로 실거래가가 1억∼2억 원씩 급락한 재건축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13대책 발표 시점에 비해 현재(12일 기준)의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은 1.36%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동(―4.37%) △강남(―3.03%) △송파구(―1.96%)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경기 지역에선 과천시(―0.98%) 재건축 아파트 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8m²의 경우 지난해 9월(17억7500만 원)보다 2억5000만 원(―14.1%) 내린 15억2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개포주공6단지 아파트 전용 53.1m²는 15억 원에서 12억4500만 원으로 2억5500만 원(―17.0%) 내렸다.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도 15억2500만 원에서 13억9000만 원으로 1억3500만 원(―8.9%)이 떨어졌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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