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상가, 평균 분양가 5년새 42% 올라

동아일보

입력 2018-12-06 03:00 수정 2018-12-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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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분양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m² 당 3306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 올랐다. 통계가 집계된 2001년 1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5년 새 41.72% 올랐다. 같은 기간 32.69% 오른 전국의 상가 분양가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강서구 마곡동에서 분양한 7개 상가의 경우 3.3m²당 평균 4385만 원에 분양됐다. 경기도에선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모두 29개 상가가 공급됐는데, 평균 분양가는 3.3m²당 3281만 원이다. 지방에서 공급한 상가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2873만 원 선이었다.

1분기에 분양한 상가는 53개로 1년 전보다 10%가량 물량이 줄었다. 다만 점포가 100개 이상인 대규모 상가 8곳이 분양에 나서면서 전체 점포 수는 전년 동기보다 9% 많은 3287곳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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