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8-16 15:30 수정 2018-08-16 16:12
대구 수요자들이 역세권 아파트에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이 중구 남산2-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3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만1458건이 접수돼 평균 2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 분양된 단지 중 가장 많은 통장이 모인 셈이다.
대구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성적은 지역별로 온도차가 상당했다. 지난 1월 분양한 ‘이편한세상 남산’은 신남역 역세권으로 평균 346.5대 1을 기록했으며 수성구청역에 인접한 ‘범어센트레빌’, ‘힐스테이트 범어’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평균 77.31대 1, 8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19일 분양한 ‘연경 아이파크’는 84A형(236가구)이 43대 1을 기록했으나 84B형(108가구)은 14.6대 1, 104형(242가구)은 8대 1에 그쳤다. 비슷한 시기 수성구 파동에 공급된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일부 평형이 2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지난달 4∼5일 분양한 ‘국가산업단지 영무예다음’은 1순위에서 전 평형 미달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역세권에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다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성서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특히 2020년 개통예정인 4차순환도로 다사IC(예정)와 가까워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다사초∙중∙고가 도보권에 있고 계명대, 달성군립도서관도 주변에 있다. 최근 2020년까지 심인중·고등학교가 죽곡지구 내 대실초등학교 옆으로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여건도 개선된다.
다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는 휘트니스센터·GX룸·스크린골프장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인다.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고 기존보다 20cm 더 넓은 폭 2.5m의 확장형 주차장을 일부 적용한다. 3.5베이 설계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57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아파트 464가구와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본보기집은 성서 이마트 옆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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