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유럽 정원 닮은 조경 ‘눈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1-12 20:46 수정 2017-11-13 08:53
가을을 맞아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명소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높은 녹지율과 우수한 조경 시설을 갖춘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간을 내서 공원이나 숲을 찾지 않더라도 단지 내에서 단풍을 즐기며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특화된 조경시설을 갖춘 단지로 눈길을 끈다. 유럽 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조경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조경은 고급건축물 설계를 맡아온 업체 ‘바세니안라고니’가 맡았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수로와 잔디마당 등 유럽형 테마 정원을 갖춰 사계절 동안 특색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바로 옆에 위치한 풍무근린공원은 단지와 연결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6개 테마로 이뤄진 총 15개의 정원이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카사 파크(Casa Park)’와 ‘레이디스 가든(Lady’s Garden)’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카사 파크는 공용텃밭과 과수원이 있어 아이와 함께 전원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디스 가든은 휴게공간과 운동시설이 어우러진 여성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각 공원 모두 단지 내 2곳씩 조성됐다.
유럽 정원을 그대로 옮긴 3가지 테마정원도 마련됐다. ‘그린카펫(Green Carpet)’은 넓은 잔디광장으로 봄과 가을 피크닉 장소로 적합하다. ‘에코파크(Eco Park)’는 수목을 일렬로 심어 전형적인 유럽스타일의 경관을 연출했다. ‘버티칼 에비뉴(Vertical Avenue)’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가로수길이다.
단지 곳곳에 만들어진 ‘아티스틱 가든(Aritstic Garden)’은 체력단련시설과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를 연계한 주민운동공간으로 총 8곳에 조성됐다. 풍무근린공원과 연계된 산책로 길이는 최대 2.7km에 달한다.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터는 총 4곳으로 이뤄졌다. ‘울리불리 놀이터’는 언덕을 모티브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유도하는 공간이다. 또한 ‘자연을 담은 놀이터’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놀이대를 설치해 자연과 가까운 분위기를 갖췄다. ‘숲속 놀이터’는 악기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상상력을 키워준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1BL, 2BL)는 총 1810가구 대단지로 조성됐다. 지하 2~지상 최고 26층, 26개동, 전용면적 84~117㎡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이뤄졌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A, B, C, D 등 4가지 타입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로 한 달 내에 10%만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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