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가능한 쾌적한 아파트가 대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1-10 16:56 수정 2017-11-10 17:12
힐링트렌드가 주거공간에도 자리잡으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엔 편의성이 뛰어난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엔 친환경 단지가 각광받는 추세다.
숲이나 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거쾌적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월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숲이 도심의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86만여㎡ 규모의 직동공원 내에 공급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일주일 만에 계약을 마쳤다. 뒤이어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도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이 역세권, 생활인프라 등과 더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특히 도심 속 빌딩숲을 벗어나 쾌적하고 조용한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이런 아파트는 자녀를 키우기에도 좋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오산 세교 건영 아모리움 센트럴포레 단지 인근 필봉산과 반월봉이 있어 쾌적하다. 또 반경 1km 내 물향기 수목원이 있으며 단지와 250m거리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테마파크(2020년 완공예정)도 예정돼 있다. 또 오산종합운동장, 오산스포츠센터, 홈플러스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세미초, 필봉초, 매홀중, 매홀고, 세교고, 세마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특히 세마고의 경우 ‘자율형 공립고’로 기존 공립학교보다 학비가 저렴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자율 편성권을 가질 수 있다.
1차 조합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2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공급 가격은 3.3㎡당 600만 원대부터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18-3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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