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080 키즈 마일드 치약 바나나향’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1 14:22 수정 2019-02-11 14:25
애경산업은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2080 키즈 마일드 치약 바나나향’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양치하기 싫어하고 수면 중 침 분비 감소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기존 제품(2080 키즈 1스텝 치약) 대비 자일리톨 함유량이 3배가량 높아 단맛을 높이고 충치 예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잇몸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젤 타입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편안한 양치를 돕는다고 애경산업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사카린과 파라벤, 타르색소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10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치약을 삼키기 쉬운 어린이 습관을 고려해 무불소 처방이 이뤄졌다. 바나나향 역시 치약 매운맛에 거부감이 많은 어린이들을 위한 조치로 2세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애경산업 2080 브랜드 관계자는 “올바른 유치 관리를 위해서는 양치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2080 키즈 마일드 치약 바나나향은 어린이들이 하루 한 번만이라도 올바르게 양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80 키즈 마일드 치약 바나나향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할인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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