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2주연속 동반하락’…서울 아파트값 9주째 ↓
뉴시스
입력 2019-01-11 13:03 수정 2019-01-11 13:05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9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는 2주 연속 동반 하락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약세를 보였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8% 하락하며 9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낙폭도 한주전(0.05%)보다 커졌다. 송파, 강동, 강남 등에서 주요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이번주에도 송파(-0.40%)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양천(-0.13%) ▲강동(-0.11%) ▲강남(-0.08%) ▲성북(-0.08%)▲노원(-0.04%) 순으로 하락했다. 서초도 0.01%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고층 6,7단지와 LG개포자이가 2750만~9000만원 떨어졌다.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주요 재건축 아파트단지에서 매물을 내놓기 시작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반면, 서대문(0.01%), 강북(0.02%), 강서(0.02%), 은평(0.04%)은 매매가가 상승했다. 지난주 은평과 동반상승한 금천(0.0‘’%)은 이번주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1%)도 동반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13%) ▲광교(-0.09%) ▲김포한강(-0.04%) ▲파주운정(-0.03%)이 하락했다. 서울 송파강동에 인접한 위례는 위례롯데캐슬이 1000만원 떨어졌다. 광교는 수원시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이 1000만원 내렸다. 경기·인천은▲광명(-0.15%) ▲파주(-0.12%) ▲안산(-0.04%) ▲고양(-0.03%) 순으로 떨어졌다.
윤지해 부동산114수석연구원은 “올해부터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택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쌓여가고 있다”며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어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이 계속 늘어나면 가격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