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많을수록 알레르기 위험 준다!” 연구
노트펫
입력 2018-12-21 18:09 수정 2018-12-21 18:10

[노트펫] 어린 시절 반려동물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도 떨어진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교(Sweden’s University of Gothenburg) 연구진은 지난 19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에 논문 를 실었다. 연구진은 두 차례에 걸쳐서 어린이 총 1278명의 사례를 조사했다.
생후 1년간 반려동물이 없는 집에 사는 아기의 49%가 알레르기를 걸렸다. 반려동물 한 마리와 사는 아기의 알레르기 발병 비율은 43%로 떨어졌다. 반려동물 약 3마리와 사는 아기의 알레르기 비율은 24%로 줄었다. 반려동물이 5마리 이상인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없었다고 한다.
7~9세 아이의 알레르기 발병도 생후 1년간 반려동물 수에 반비례했다.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가 알레르기 발병을 막는 ‘작은 농장(mini-farm)’ 효과라고 표현했다.
논문 주요저자인 빌 헤셀마르 예테보리 대학교 부교수는 “이것은 위생 가설(hygiene hypothesis)이 작용한 것”이라며 형제가 많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고 “심지어 쪽쪽이를 빨고 그 쪽쪽이를 다시 아이에게 주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위험을 줄게 한다”고 설명했다.
위생가설은 어린 시절에 세균과 기생충에 적게 노출된 아이들이 면역체계 자연형성 억제로 알레르기와 천식 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가설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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