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앉아" 할 줄 아는 돼지가 있다?
노트펫
입력 2017-10-12 16:06 수정 2017-10-12 16:06
[노트펫] 개처럼 '앉아' 명령을 이해할 수 있는 돼지가 영국에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개들이 하는 것처럼 '앉아' 명령을 수행하는 돼지 버즈(Buzz)의 사연을 지난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 도도에 따르면 버즈는 반려동물로도 종종 길러지는 베트남산 검은돼지(Potbellied pig)로, 지난 7월 전 주인에게서 심한 학대를 받아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현재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버즈를 보호 중이며 건강은 많이 회복된 상태다.
RSPCA 측은 버즈가 마치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호소 직원들과 마당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등, 성격도 개들과 더 유사하다.
실제로 버즈는 여느 반려견들처럼 사람의 '앉아' 명령을 이해하고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명령에 따르는 것은 보상으로 간식을 받을 수 있을 때다.
실제 돼지의 아이큐는 약 70~80정도로 추정돼 간단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RSPCA 측은 현재 버즈가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10살인 버즈가 남은 삶을 사랑 받으며 살 수 있는 집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는 개들이 하는 것처럼 '앉아' 명령을 수행하는 돼지 버즈(Buzz)의 사연을 지난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 도도에 따르면 버즈는 반려동물로도 종종 길러지는 베트남산 검은돼지(Potbellied pig)로, 지난 7월 전 주인에게서 심한 학대를 받아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현재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버즈를 보호 중이며 건강은 많이 회복된 상태다.
RSPCA 측은 버즈가 마치 자신을 개라고 생각하는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호소 직원들과 마당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등, 성격도 개들과 더 유사하다.
실제로 버즈는 여느 반려견들처럼 사람의 '앉아' 명령을 이해하고 복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명령에 따르는 것은 보상으로 간식을 받을 수 있을 때다.
실제 돼지의 아이큐는 약 70~80정도로 추정돼 간단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RSPCA 측은 현재 버즈가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10살인 버즈가 남은 삶을 사랑 받으며 살 수 있는 집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