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고양이..알고 보니 이웃집 지붕위에

노트펫

입력 2017-12-08 17:07 수정 2017-12-08 17:0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노트펫] 영국에서 유명한 예술가가 잃어버린 고양이를 나흘 만에 이웃집 지붕 위에서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지 이브닝 스탠더드가 지난 7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현대미술상인 터너상 수상작가 그레이슨 페리 가족은 2년 전에 고양이 ‘케빈’을 가족으로 맞이해서, 케빈은 페리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

그런데 케빈을 잃어버리고, 페리 가족이 트위터에 도움을 청했다. 네티즌의 걱정 덕분인지, 케빈은 실종 나흘 만에 엉뚱한 곳에서 발견됐다.

바로 두 집 건너 이웃집 지붕 위였다. 케빈은 지붕 위에 갇혀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 케빈은 그 탓에 꼬리를 다쳤고, 나흘 만에 간신히 페리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레이슨 페리의 아내 필리파와 딸 플로렌스는 트위터에 케빈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고, 기뻐했다. 현재 케빈은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HE’S HOME he was on the roof two doors down the whole time lol. Totally fine apart from very hungry. pic.twitter.com/VyqCsQWUQP

— Flo Perry (@FloPerry) December 6, 2017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