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에 우리 매장 주소가 잘못 나와있어요!
동아닷컴
입력 2018-08-20 16:33 수정 2018-08-20 16:37
일반 가정이 이사를 하면 옮긴 곳의 주소지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상 주소를 바꾸는 것처럼, 사업자 역시 사업장을 옮기면 국세청에 사업자등록 정정을 통해 바뀐 주소지를 신고해야 한다. 이러한 정정 신고는 단순히 벌금을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래하던 다른 업체에게도 새로운 정보를 공유해 기존의 업무가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요식업 등 손님이 찾는 사업장이라면 지도 서비스에 바뀐 주소를 등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개인 사업자의 경우 많은 고객이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 정보를 통해 사업장 위치를 찾는 만큼, 이 주소를 빠르게 바꾸지 않으면 예전 주소를 검색해 찾아가는 고객을 놓치게 된다.
매스 미디어나 소셜 미디어 등에 소개된 유명한 곳이라면, 사업자 본인 외에도 지도 서비스 제공자나 방문객이 이러한 정보 정정 신청을 하겠지만, 개인 사업자라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지도 서비스의 주소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주소 정정 신청은 생각보다 쉽다. 우선 네이버 지도부터 살펴보자. 네이버 지도에 기존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했던 사업자라면, 상호명을 검색해 과거 사업장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정보수정 제안' 항목을 선택하면 정보 수정과 관련한 창이 열리고, 주소지, 전화번호, 장소명, 업종 등을 직접 입력해 수정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다.
만약 새롭게 사업장을 열었다, 내 업체 등록 항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검색창에 도로명 주소나 지번 주소를 입력하고, 지도상에 표시되는 장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 항목을 선택할 경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의 업체 정보 등록으로 이동한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서비스를 개인 사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사업장의 영업 시간, 교통편,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고, 소비자가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향후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스마트 플레이스의 정보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정 신청 없이도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는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방문객이 신규장소 등록을 통해 괜찮은 식당 등의 업소를 소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러한 신규장소 등록이나 잘못된 정보수정 제안을 통해 사용자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장소 DB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신청 이후에는 약 5일 정도 검토를 거친 후, 이메일 등을 통해 결과를 안내해준다.
다음 지도 역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기존에 지도 등록을 마쳤다면, 과거 주소를 검색해 상호를 선택하고, 틀린정보 신고 항목을 통해 주소 및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우선 틀린정보 항목을 클릭해 '장소 정보를 수정/추가하고 싶어요' 탭에서 각종 기본 정보를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장소가 문을 닫았어요' 항목에서는 이러한 정보 수정 대신 해당 위치에 사업장이 없을 경우 사용하는 항목으로, 쉽게 말해 삭제 요청이다. 이러한 요청 사유는 폐업, 이전, 업체 변경 등이 있다.
신규장소 등록 역시 동일하다. 지번 주소나 도로명 주소로 장소를 검색한후, 지도에 표시되는 장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신규 장소 등록'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업체명과 주소가 필수 입력 정보지만, 사진이나 전화번호 등을 입력할 경우 정보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신청을 마치고, 회신 받을 이메일을 입력하면 접수 문의 및 신청 결과를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결과 메일의 경우 실제 정보가 반영되고 며칠 뒤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5일 정도 지난 후 실시간으로 정보가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요식업 등 손님이 찾는 사업장이라면 지도 서비스에 바뀐 주소를 등록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개인 사업자의 경우 많은 고객이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 정보를 통해 사업장 위치를 찾는 만큼, 이 주소를 빠르게 바꾸지 않으면 예전 주소를 검색해 찾아가는 고객을 놓치게 된다.
요식업 등 고객의 방문이 중요한 매장은 주소 이전 시 지도 정보 수정을 빠르게 요청하는 것이 좋다(출처=IT동아)
매스 미디어나 소셜 미디어 등에 소개된 유명한 곳이라면, 사업자 본인 외에도 지도 서비스 제공자나 방문객이 이러한 정보 정정 신청을 하겠지만, 개인 사업자라면 직접 신청하지 않으면 지도 서비스의 주소는 영원히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주소 정정 신청은 생각보다 쉽다. 우선 네이버 지도부터 살펴보자. 네이버 지도에 기존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했던 사업자라면, 상호명을 검색해 과거 사업장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정보수정 제안' 항목을 선택하면 정보 수정과 관련한 창이 열리고, 주소지, 전화번호, 장소명, 업종 등을 직접 입력해 수정할 수 있다. 물론,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다.
네이버 지도 정보 수정(출처=IT동아)
만약 새롭게 사업장을 열었다, 내 업체 등록 항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검색창에 도로명 주소나 지번 주소를 입력하고, 지도상에 표시되는 장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 항목을 선택할 경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의 업체 정보 등록으로 이동한다.
네이버 지도 업체 등록(출처=IT동아)
특히 네이버의 경우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서비스를 개인 사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사업장의 영업 시간, 교통편, 메뉴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하고, 소비자가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향후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스마트 플레이스의 정보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수정 신청 없이도 정보를 변경할 수 있다.
사업장을 운영하는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방문객이 신규장소 등록을 통해 괜찮은 식당 등의 업소를 소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러한 신규장소 등록이나 잘못된 정보수정 제안을 통해 사용자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장소 DB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신청 이후에는 약 5일 정도 검토를 거친 후, 이메일 등을 통해 결과를 안내해준다.
네이버 지도 신규 장소 등록(출처=IT동아)
다음 지도 역시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기존에 지도 등록을 마쳤다면, 과거 주소를 검색해 상호를 선택하고, 틀린정보 신고 항목을 통해 주소 및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우선 틀린정보 항목을 클릭해 '장소 정보를 수정/추가하고 싶어요' 탭에서 각종 기본 정보를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장소가 문을 닫았어요' 항목에서는 이러한 정보 수정 대신 해당 위치에 사업장이 없을 경우 사용하는 항목으로, 쉽게 말해 삭제 요청이다. 이러한 요청 사유는 폐업, 이전, 업체 변경 등이 있다.
다음 지도 틀린 정보 수정(출처=IT동아)
신규장소 등록 역시 동일하다. 지번 주소나 도로명 주소로 장소를 검색한후, 지도에 표시되는 장소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른 뒤 '신규 장소 등록'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업체명과 주소가 필수 입력 정보지만, 사진이나 전화번호 등을 입력할 경우 정보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신청을 마치고, 회신 받을 이메일을 입력하면 접수 문의 및 신청 결과를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결과 메일의 경우 실제 정보가 반영되고 며칠 뒤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5일 정도 지난 후 실시간으로 정보가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네이버 신규 장소 등록(출처=IT동아)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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