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유급휴가 검토’?…유니클로 “사실 아니다” 해명

뉴스1

입력 2019-08-20 09:30:00 수정 2019-08-20 0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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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니클로가 다음달 15일 서울 월계점의 문을 닫는다. 18일 서울 이마트 월계점 내 유니클로 매장 앞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매장을 폐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으나 유니클로 측은 ‘이마트 월계점 입점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News1

유니클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불매운동 대응 방안으로 ‘전 직원 대상 유급휴가’를 검토한 바 없다. 관련 논란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유니클로가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매출에 타격받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유급 휴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유니클로가 내부에서 논의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불매운동 1순위 기업인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언론 홍보를 비롯한 마케팅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 주요 8개 카드사의 유니클로 매출액은 지난달(6월 마지막 주~7월 네 번째 주) 70.1%나 급감했다.

지난달 초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로 촉발된 유니클로 불매운동은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일본 우익 인사의 ‘혐한 발언’도 문제시되면서 반일 감정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업계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 의류는 단가가 높아 올해 하반기 유니클로의 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 폭은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

유니클로와 성격이 같은 SPA(생산·유통·판매를 자체적으로 하는 것) 브랜드를 운영 중인 국내 한 업체의 관계자는 “내부 분석 결과 불매운동이 최소 올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른바 ‘유니클로’ 대체 상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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