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규모 국·실장 인사 단행…부서장 70% 교체
뉴시스
입력 2020-01-23 15:31 수정 2020-01-23 15:31
금소처 인력 강화, 세대 교체, 여성 인력 중용 방침
팀장·팀원 인사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 마무리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3일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인력 강화 ▲세대 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여성 인력 중용 등으로 요약된다.
금감원은 금소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해 소비자 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1967~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1970년생(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와 능력본위의 인사를 시행했다.
여기서 1970년생 실장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前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前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前 예금보험공사 파견) 등이다.
금감원은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했고,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검사·조사·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김미영 자금세탁방지실장이 여신금융검사국장에, 박선희 인재교육원 실장이 자본시장조사국장에 중용됐다. 이상아 연금금융실 부국장은 연금감독실장에 배치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나감으로써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팀장·팀원 인사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 마무리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3일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인력 강화 ▲세대 교체와 유능한 인재의 과감한 발탁 ▲전문성 중심의 적재적소 배치 ▲여성 인력 중용 등으로 요약된다.
금감원은 금소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해 소비자 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1967~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1970년생(3명)을 본부 실장에 발탁하는 등 세대교체와 능력본위의 인사를 시행했다.
여기서 1970년생 실장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前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前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前 예금보험공사 파견) 등이다.
금감원은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했고,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검사·조사·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김미영 자금세탁방지실장이 여신금융검사국장에, 박선희 인재교육원 실장이 자본시장조사국장에 중용됐다. 이상아 연금금융실 부국장은 연금감독실장에 배치됐다.
금감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 말까지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시켜나감으로써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감독기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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