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美 신시내티대,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진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16 09:25 수정 2020-01-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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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와 함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2년에 한번씩 세계 유수 디자인 대학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올해 주제는 ‘어반 리쉐이핑(Urban Reshaping)’으로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가 확충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돼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부터 결과물을 전시 목적뿐 아니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기술구현 및 특허기술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단계를 강화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협업 학교와의 사전 기획을 시작해 미래 모빌리티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환경에 맞는 인프라 구축 아이디어 도출과 내부 전문가들의 콘셉트 검토 과정이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연구소와 디자인 부서 전문가의 기능 및 디자인 발전, 특허기술 확보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혁신 세미나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공개된다. 이후 다양한 자동차 업계 전시회에서 순회 전시되며 전 세계에 한국타이어 혁신적인 디자인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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