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에 전화해줘!”…애플 음성인식 ‘시리’가 美남성 살렸다
뉴스1
입력 2019-12-12 17:41 수정 2019-12-12 17:43
미국에서 사고로 강물에 빠진 한 남성이 아이폰의 지능형 개인 비서 소프트웨어인 시리(Siri)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고 1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미 아이오와주 찰스시티에 거주하는 게일 살세도(18)는 최근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도중 도로에 쌓여 있던 얼음 덩어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자동차를 중심을 잃고 그대로 도로 옆 강으로 곤두박질쳤다. 영하의 날씨에 강물은 얼어있었지만, 자동차가 언제든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살세도는 지역 언론에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머리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차 안에 있던 자신의 휴대전화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는 급박한 마음에 자기의 음성을 인식하는 ‘시리’를 불렀다. 911에 전화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다행히 인근 메이슨시 소방서에 연락이 닿았다.
미 아이오와주 찰스시티에 거주하는 게일 살세도(18)는 최근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도중 도로에 쌓여 있던 얼음 덩어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자동차를 중심을 잃고 그대로 도로 옆 강으로 곤두박질쳤다. 영하의 날씨에 강물은 얼어있었지만, 자동차가 언제든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살세도는 지역 언론에 “당시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머리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차 안에 있던 자신의 휴대전화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그는 급박한 마음에 자기의 음성을 인식하는 ‘시리’를 불렀다. 911에 전화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다행히 인근 메이슨시 소방서에 연락이 닿았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차가 이미 반쯤 강물에 침수된 상태였지만 구조 작업에 큰 문제는 없었다. 살세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퇴원했다고 CN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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