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의류가전’ 세탁기·건조기 美·獨서 ‘최고제품’ 극찬
뉴스1
입력 2019-12-08 09:35 수정 2019-12-08 09:35
삼성전자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등 의류가전 제품 모습(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삼성전자의 ‘의류가전’ 대표 제품인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등이 해외 전문기관과 소비자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며 호평을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가전제품 전문평가매체 ‘ETM’은 삼성전자 세탁기(모델명 WW81J5436FW)에 100점 만점 중에서 95.7점으로 ‘최고(VERY GOOD)’ 등급을 부여했다.
ETM 측은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이 구현하는 세탁력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물·전기 사용 효율이 높다는 점을 인정해 ‘에너지 위너’(Energy Saving Winner)로도 선정했다.
미국의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 건조기(모델명 DVE45R6100C)를 ‘2019년 최고의 건조기’ 제품으로 꼽았다. 표준건조 모드에서 51분 만에 세탁물을 100% 건조하는 우수한 성능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의 소비자매체인 ‘굿하우스키핑’도 8개의 우수 세탁기와 건조기에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하고 종합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제품으로는 삼성 건조기(DVG52M7750V)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40분 안에 타월이 건조되며 다른 건조기보다 구김이 덜한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미국의 세탁기 건조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 각각 19.3%, 20.2%로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유력 소비자매체인 ‘위치’는 내년 출시 예정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리뷰하면서 거울처럼 사용하는 도어와 터치스크린 콘트롤 패널 등의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또 주름과 냄새 제거 기능이 우수하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의류관리 등도 장점으로 꼽혔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세탁기와 건조기가 전 세계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류 케어를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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