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사용편의 개선 ‘아이코스3 듀오’ 출시…“흡연자 위한 현실적인 계획”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23 12:22 수정 2019-10-23 12:34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연속 사용이 가능한 신제품 ‘아이코스3 듀오(IQOS 3 DU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코스3 듀오는 홀더를 재충전 할 필요 없이 2회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홀더 중앙에 2개의 라이트가 있어 사용 및 충전 시기를 표시해준다. NFC 기능도 추가돼 기기 등록 및 서비스 편의가 개선됐다.
또한 배터리 성능이 향상돼 기존 아이코스 제품에 비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컬러는 화이트와 골드, 블루, 그레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붉은색과 갈색이 조화를 이루는 ‘선셋 코퍼’ 컬러 한정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도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정상가가 13만 원, 할인 적용 시 9만9000원이다.구매 프로그램으로는 기존 ‘아이코스2.4+’ 사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14일 렌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코스3’ 포켓 충전기와 호환되는 듀오 홀더 단품 판매도 시작한다. 듀오 홀더 단품 구매만으로도 아이코스3 이용자들이 제품을 2회 연속 사용 가능하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월정액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23일부터 신제품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 예약주문은 오는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아이코스 직영점과 전국 소매점 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편의점 판매는 11월 28일부터다.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3 듀오는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며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을 제공해 대체제품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비전 발표를 맡은 마리안 살즈만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글로벌(PMI)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금연이 최선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이코스는 흡연자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제안한다”며 “필립모리스는 일반 담배 회사를 넘어 과학과 연구를 기반으로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PMI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니코틴을 함유하고 중독성이 있는 제품이지만 일반담배와 달리 불로 태우지 않고 전용담배를 가열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실험용 표준 궐련 담배 대비 유해성분 발생을 감소시키면서 유사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PMI 측은 200여만 장에 달하는 광범위한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PMI는 아이코스3 듀오를 포함한 혁신 대안 제품 개발을 위해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7조 원을 과학 제품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투자했다. 기업 비전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아이코스 등 혁신 대안 담배 제품이 회사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아이코스3 듀오는 홀더를 재충전 할 필요 없이 2회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홀더 중앙에 2개의 라이트가 있어 사용 및 충전 시기를 표시해준다. NFC 기능도 추가돼 기기 등록 및 서비스 편의가 개선됐다.
또한 배터리 성능이 향상돼 기존 아이코스 제품에 비해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컬러는 화이트와 골드, 블루, 그레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붉은색과 갈색이 조화를 이루는 ‘선셋 코퍼’ 컬러 한정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도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정상가가 13만 원, 할인 적용 시 9만9000원이다.구매 프로그램으로는 기존 ‘아이코스2.4+’ 사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14일 렌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코스3’ 포켓 충전기와 호환되는 듀오 홀더 단품 판매도 시작한다. 듀오 홀더 단품 구매만으로도 아이코스3 이용자들이 제품을 2회 연속 사용 가능하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월정액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23일부터 신제품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 예약주문은 오는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아이코스 직영점과 전국 소매점 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편의점 판매는 11월 28일부터다.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3 듀오는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며 “충전시간을 단축하고 연속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을 제공해 대체제품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비전 발표를 맡은 마리안 살즈만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글로벌(PMI)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은 “금연이 최선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아이코스는 흡연자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제안한다”며 “필립모리스는 일반 담배 회사를 넘어 과학과 연구를 기반으로 해당 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PMI에 따르면 아이코스는 니코틴을 함유하고 중독성이 있는 제품이지만 일반담배와 달리 불로 태우지 않고 전용담배를 가열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실험용 표준 궐련 담배 대비 유해성분 발생을 감소시키면서 유사한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PMI 측은 200여만 장에 달하는 광범위한 연구결과를 통해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이 낮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PMI는 아이코스3 듀오를 포함한 혁신 대안 제품 개발을 위해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7조 원을 과학 제품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투자했다. 기업 비전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아이코스 등 혁신 대안 담배 제품이 회사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