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모태 HP, 성남 판교에 둥지 틀었다
뉴시스
입력 2019-10-01 15:07 수정 2019-10-01 15:07
한국법인 HPPK, 9월 6일 알파돔타워로 이전
미국 실리콘밸리의 모태(母胎)로 불리는 기업 HP(휴렛팩커드)의 한국법인 HPPK(HP프린팅 코리아)가 지난달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알파돔타워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미국 전자회사로 컴퓨터 주변기기 저장장치 서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제품과 프린터 및 복합기를 생산 판매하는 HP의 한국법인 HPPK는 연구개발 거점조직으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판교 알파돔타워3로 이전해 현재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부 인원은 아직 수원에 남아 있다.
HPPK는 지난 2016년 11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에서 에스프린팅솔루션으로 분사된 데 이어 2017년 11월 에스프린팅을 인수, HP프린팅 코리아(HPPK)로 출범했다.
성남 고등IC 인근에 지난 4월 신사옥을 착공한 HPPK는 오는 2021년 입주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는 알파돔과 함께 2개 사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HPPK의 이번 이전과 함께 지난 달 27일 성남시는 벌트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성남지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남 이전이 가속화됨으로써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성장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HPPK는 2017년 인수 시점을 기준으로는 2조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3복합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12%로 끌어올릴 목표로 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다음달 초 그랜드오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모기업인 HP는 지난 1939년 휴렛과 페커드가 실리콘밸리 최초 기업으로 설립해 올해로 80주년을 맞고 있다.
【성남=뉴시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모태(母胎)로 불리는 기업 HP(휴렛팩커드)의 한국법인 HPPK(HP프린팅 코리아)가 지난달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알파돔타워로 이전, 업무를 개시했다.
미국 전자회사로 컴퓨터 주변기기 저장장치 서버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제품과 프린터 및 복합기를 생산 판매하는 HP의 한국법인 HPPK는 연구개발 거점조직으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판교 알파돔타워3로 이전해 현재 1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일부 인원은 아직 수원에 남아 있다.
HPPK는 지난 2016년 11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에서 에스프린팅솔루션으로 분사된 데 이어 2017년 11월 에스프린팅을 인수, HP프린팅 코리아(HPPK)로 출범했다.
성남 고등IC 인근에 지난 4월 신사옥을 착공한 HPPK는 오는 2021년 입주할 예정으로 최종적으로는 알파돔과 함께 2개 사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HPPK의 이번 이전과 함께 지난 달 27일 성남시는 벌트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성남지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남 이전이 가속화됨으로써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성장하는 데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HPPK는 2017년 인수 시점을 기준으로는 2조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3복합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12%로 끌어올릴 목표로 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다음달 초 그랜드오픈 행사를 열 계획이다.
모기업인 HP는 지난 1939년 휴렛과 페커드가 실리콘밸리 최초 기업으로 설립해 올해로 80주년을 맞고 있다.
【성남=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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