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서울 청담캠퍼스 착공… 2021년 완공
최예나 기자
입력 2019-09-25 03:00 수정 2019-09-25 03:00
첨단진료센터-헬스케어시설 등 입주
고려대의료원이 24일 미래의학 실현의 거점이 될 서울 청담캠퍼스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짓는 청담캠퍼스에는 최첨단 특화진료센터와 미래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시설 등이 들어선다. 완공 예정은 2021년 7월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청담캠퍼스가 의료원이 지난해 선포한 ‘미래 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청담캠퍼스 부지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머니 유지에 따라 2007년 4월 기부한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기부자를 비롯해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숙희 의대 교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고려대의료원 청담캠퍼스 기공식. 2021년 7월 완공될 청담캠퍼스는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최첨단 특화진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의료원이 24일 미래의학 실현의 거점이 될 서울 청담캠퍼스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짓는 청담캠퍼스에는 최첨단 특화진료센터와 미래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시설 등이 들어선다. 완공 예정은 2021년 7월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청담캠퍼스가 의료원이 지난해 선포한 ‘미래 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 청담캠퍼스 부지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머니 유지에 따라 2007년 4월 기부한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기부자를 비롯해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김숙희 의대 교우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무엇보다 기부자님께 감사드리며, 착공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고려대는 의료원을 중심으로 21세기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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