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개 계열사 대표 인사 차세대산업 전문경영인 포진
유근형 기자
입력 2019-09-24 03:00 수정 2019-09-24 03:00
한화시스템 김연철 단독체제로 옥경석 기계-화약방산 사장 겸직
한화그룹이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전문경영인들을 전면에 포진시키는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23일 발표했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의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겸했던 김연철 부사장(57)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 분야 사업의 고도화와 신규사업 확장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시스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장시권 대표는 상근고문을, 김경한 대표는 ICT 사업총괄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김연철 대표의 뒤를 잇는 ㈜한화 기계부문의 새 대표이사로는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인 옥경석 사장(61)이 겸직 내정됐다. 이어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는 현재 사업 총괄역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56)가,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에는 전무로 승진하는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58)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케미칼의 신임 대표에는 그룹 내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구영 사업총괄역(부사장·55)을 내정했다. 한화큐셀&첨단소재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54)가, 한화에너지 대표에는 정인섭 부사장(49)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지속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며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시켜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한화그룹이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전문경영인들을 전면에 포진시키는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23일 발표했다.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한화의 기계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겸했던 김연철 부사장(57)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 분야 사업의 고도화와 신규사업 확장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시스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장시권 대표는 상근고문을, 김경한 대표는 ICT 사업총괄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김연철 대표의 뒤를 잇는 ㈜한화 기계부문의 새 대표이사로는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인 옥경석 사장(61)이 겸직 내정됐다. 이어 한화정밀기계 대표이사에는 현재 사업 총괄역을 맡고 있는 이기남 전무(56)가, 한화테크윈 대표이사에는 전무로 승진하는 안순홍 영업마케팅실장(58)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케미칼의 신임 대표에는 그룹 내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이구영 사업총괄역(부사장·55)을 내정했다. 한화큐셀&첨단소재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부사장·54)가, 한화에너지 대표에는 정인섭 부사장(49)이 각각 내정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 내실화를 통해 미래지속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며 “전문성과 성과가 검증된 전문경영인들을 대표이사로 포진시켜 차세대 산업을 이끌어나간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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