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 금리에 환율우대 받는 입출금 통장

김형민 기자

입력 2019-08-29 03:00 수정 2019-08-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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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을 9월 30일까지 가입한 소비자에게 가입 이후 3개월간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보통 입출금통장의 금리가 매우 낮거나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벤트 대상은 전월 기준 미 달러화 외화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고객이나 원화 정기 예·적금 만기고객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해당 예금에 가입하는 경우다.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1.9%포인트를 더해 연 2.0%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3개월간 제공한다.

원화를 환전해 해당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70%의 우대환율을 제공한다. 단, 은행의 사정에 따라 행사 기간 중에 금리가 변경되거나 행사 자체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또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 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 매매 거래를 할 경우에는 80%의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최근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안전자산인 달러 예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미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비과세 환차익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고 예금자 보호도 되기 때문에 미 달러화 예금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또 계절과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환율우대,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시그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시그마카드는 외화현찰 환전 시 90% 환율우대와 해외이용수수료(0.35%)가 면제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 세계 850여 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 PP)’ 카드가 발급된다. 본인에게만 라운지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카드와 달리 시그마카드는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1여객터미널)를 본인 포함해 세 사람까지(연 3회) 무료 입장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객들에게 유리하다.

시그마카드는 또 국내외 온라인 구매, 모든 병원, 해외 사용분에 대해 한도 없이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일반 가맹점에서도 1%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된 시그마카드 포인트는 SC제일은행 리워드 포인트로 통합해 카드대금이나 대출이자 등을 결제할 수 있다. 또 항공마일리지로 전환하거나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국내 병원 및 7개 호텔, 해외, 골프 가맹점 등에서 시그마카드 사용 시 20만 원 상당의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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