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1 프로’ 등 3종 공개”…9월 11일 출시되나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23 10:48 수정 2019-08-23 10:57
아이폰Xs.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다음 달 카메라 기능이 대거 개선된 신작 스마트폰 3종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대체할 ‘프로 모델’과 함께 보급형 아이폰인 XR의 후속작도 발표될 예정이다.
별다른 개선점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아이폰 프로 모델은 카메라 기능이 대거 개선된다.
후면 카메라의 업그레이드로 초광각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지고 아주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매체는 보고 있다.
동영상 역시 전문가 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 모델은 녹화 도중 효과를 주거나 색조를 변경하고 화면 일부를 오려내는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새 아이폰에는 역무선 충전 기능, 다각도 페이스 ID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에 사용자는 아이폰 뒷면에 에어팟을 올려 충전하거나 아이폰을 눕힌 채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출시일은 9월 10일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 11에 적용될 운영체제인 iOS13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운영체제 속 달력에는 9월 10일에 ‘출시 대기(HoldForRelease)’라는 표시가 있어 이날 출시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또한 애플은 지난 4년간 매년 9월 새로운 제품의 출시 행사를 진행해왔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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